|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코로나 엔데믹 선언 이후 주춤거렸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서면서 또 다시 기승을 부리며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접종 독려를 위한 행사가 열렸다.SK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개최했다.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아이와 엄마, 할아버지 모델이 대형 백신 주사기와 방패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보스턴 소아병원과 브리검 앤 위민스 병원 연구팀이 '자궁 안 태아'에게 뇌혈관 외과수술을 하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뇌졸중(Stroke)'에 게재됐다. 과거에도 자궁 내 태아에게 심장 수술을 한 사례 등은 보고된 바 있지만, 뇌 외과 수술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22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사는 케냐타 콜먼(Kenyatta Coleman)은 남편 데릭(Derek)과의 사이에서 네 번째 아이를 임신했다. 이미 출산 경험이 있고 사전 유전자 검사에서도 '저위험'
삼성생명이 지난 3월 출시한 ‘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올해 들어 배타적 사용권을 생명·손해보험협회에 신청·획득한 보험사는 삼성생명이 처음이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22일 신상품심의위원회에 새롭게 출시한 2종의 보험에 탑재된 2개 특약에 대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각각 신청했다.◆ 업계 최초로 신규 위험률 개발…독창성·유용성 인정14일 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삼성생명이 업계 최초로 특약 2종의 신규 위험률을 개발한 것에 대해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 3개월 배타적 사용권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제약사 머크앤컴퍼니(MSD·머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판매명: 라게브리오)'가 바이러스 변이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논문에 따르면 항바이러스제인 몰누피라비르 투여에 따른 변이 중에는 타인에 대한 인체 감염 능력을 가진 것도 확인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머크가 미 바이오기업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몰누피라비르는 리보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ribonucleoside analog)로, 'SARS-CoV-2'를 비롯해 RNA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경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가 22일 일본 후생노동성 약사·식품 위생 심의회의 긴급사용승인이 권고됐다. 후생노동성 약사·식품 위생 심의회는 조코바의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논의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증상 개선을 앞당기는 유효성을 인정하고 안전성 검토 결과 심각한 부작용 및 사망이 없다고 판단했다. 홈페이지에 해당 내용이 공지된 상태이며, 전문가 심의 위원회 승인 찬성에 따라 추후 일본 허가당국이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조코바는 일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최근 인덕션과 같은 전기레인지나 쿡탑 등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지만, 가스를 연소시키는 가스레인지도 화력을 중시하는 사람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가스레인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기 오염과 주거환경 전문가가 호주매체 더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해설했다.조나단 레비(Jonathan Levy) 미국 보스턴대 교수에 따르면 가스레인지 사용과 관련된 오염물질로 대표적인 것은 가스 연소로 발생하는 이산화질소다. 가정 내 이산화질소 노출은 소아천식의 중증화 및 흡입제 사용 증가와 관련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뇌혈관 일부가 막히거나 파열되는 뇌졸중은 세계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병으로 그동안 뇌졸중 위험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새로운 연구를 통해 '혈액형이 A형인 사람은 60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됐다.혈액형은 혈구 표면에 있는 항원이나 혈청에 포함된 항체 차이를 이용한 혈액 분류법으로, 대표적인 것이 A형·B형·O형·AB형 4가지로 분류하는 'ABO식 혈액형'이다. 수혈 과정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18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운동이 코로나19 감염을 막고 입원 및 사망위험을 포함한 중증화 위험을 크게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앞선 연구를 통해 비만을 비롯한 생활습관병 등 기저질환이 코로나19 중증도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운동을 통한 위험요인 개선이 코로나19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습관적인 신체활동과 코로나19 관계를 체계적으로 살펴본 연구는 드물고, 있더라도 샘플 수가 적거나 대상자 편중 문제가 존재한다.이에 스페인 발렌시아 대학 연구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계적으로 원숭이 두창(monkeypox)이 번지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원숭이 두창은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사람 감염의 최초 사례가 보고됐으며 아프리카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 풍토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5월 6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영국인 감염을 시작으로 유럽·북미·중동 등으로 퍼져 24일 기준 전세계 18개국에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입국 여행객 전체를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건강상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살모넬라균은 급성 위장염이나 장티푸스 등의 감염증을 일으키며, 감염되면 8~48시간 안에 복통·설사·구토·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조리가 불충분한 경우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유럽에서는 초콜릿 때문에 발생하는 살모넬라 식중독이 올해 들어 크게 늘고 있다. 2022년 4월 8일 기준 살모넬라 식중독의 유럽(벨기에·프랑스·독일·아일랜드·룩셈부르크·네덜란드·노르웨이·스페인·스웨덴 영국 등) 감염 사례는 10세 미만의 아이를 중심으로 2022년에만 150건 이상 보고됐다. 원인은 벨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연일 수십만 명을 넘어서자, 일본 언론이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에 주목하며 "K방역이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2일 '무너진 K방역-세계 최다 감염 수준에도 규제 완화 이어가는는 한국'이라는 타이틀의 기사에서 "한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7일 62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이후로도 높은 감염수준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한국 정부는 중증화가 상대적으로 낮은 오미크론 변이 특징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B.1.1.529)이 확산 중인 국가 상당수에서 영유아 입원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5세 미만(만 0~4세) 영유아 입원율이 델타(B.1.617.2)의 5배 이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새롭게 발표됐다.오미크론이 2021년 12월 하순 무렵부터 델타를 대신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미국질병관리예방센터(CDC) 연구팀은 연령을 이유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0~4세 아동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증상으로 입원한 비율을 조사했다. 아울러 델타 변이와 비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D와 코로나19 중증도와의 연관성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 연구팀이 "감염 전 체내의 비타민D 양이 코로나19 중증도와 사망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게재됐다.코로나19 중증도와 비타민D의 연관성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2020년 4월 "코로나19 중증 환자는 비타민D 결핍 비율이 높다"는 보고가 나왔고, 216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조사한 연구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기본적으로 2차 접종이지만, 백신 효과는 시간 경과에 따라 서서히 떨어지기 때문에, 각국 정부는 3차 접종(부스터샷)에 나서고 있다. 블룸버그와 A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연구팀은 최근 "3차에 이어 4차 접종(2차 부스터 샷)을 해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감염 예방 효과는 충분치 않다"는 예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2020년 1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접종을 진행한 국가다. 국민 대상 2차 접종을 빠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B.1.1.529)이 전세계로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기존 변이 바이러스와는 전혀 다른 계통으로 진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오미크론이 설치류 체내에서 진화한 것이라는 주장이 등장했다. 중국과학원대학 연구팀이 "오미크론은 사람에서 전파된 코로나19에 감염된 쥐 체내에서 변이를 일으킨 후, 다시 사람으로 재전파된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WHO는 지난 11월 24일 남아공 의료계가 오미크론을 보고한지 이틀 만에 강한 전파력과 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살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으며, 장수와 관련해 "인간은 130세까지 살 수 있다" "거주 장소가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 "인생에 대한 목표를 가진 사람은 장수하는 경향이 있다" 등의 연구 결과도 발표되고 있습니다. 영국 브라이턴 대학 리차드 파라거(Richard Faragher) 교수가 호주 비영리 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수명을 늘리는 5가지 유망한 과학적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 영양과 라이프 스타일 개선건강한 식생활을 하라는 조언을 자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 (FDA)이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바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의 긴급 사용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는 12세 이상 체중 40kg 이상의 코로나19 중증화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처방된다. 화이자가 개발한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형태의 알약 치료제다. 감염 증상 발현 이후부터 5일 동안 복용해야 한다.팍스로비드는 프로테아제 억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유럽 내 감염의 절반 이상을 점할 것이라는 우려스러운 전망이 2일(현지시간) 나왔다.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기관은 오미크론 변이가 재감염 위험을 3배 증가시킨다는 데이터를 발표했다. ◆ 이미 EU 27개국 중 15개국 확인..거침없는 확산 공포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오미크론 변이가 향후 수개월 이내에 EU 회원국 27개국을 비롯한 유럽 30개국(아이슬란드·노르웨이·리히텐슈타인)의 코로나19 감염의 절반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ECDC에 따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보고된 지 불과 1주일 만에 세계 각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빠르게 퍼지고 있다.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에 이어 신종 오미크론 변이까지 등장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최소 30개 국가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발견됐다.국내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줄줄이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이미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남아공 확진자 폭발적 증가…74%가 오미크론남아프리카공화국에선 이미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것으로 파악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미다국적제약사 머크(MSD)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판매를 영국 당국이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머크가 미 바이오기업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몰누피라비르는 리보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ribonucleoside analog)로, 'SARS-CoV-2'를 비롯해 RNA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 물질이다. 코로나19 경증~중증 환자용 경구약으로는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앞서 머크는 국제 의료단체 약품특허풀(MPP)과 계약을 통해 몰누피라비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