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얼굴도 모르는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기꺼이 헌신한 의인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LG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LG 관계자)자칫 자신의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기꺼이 사지(死地)로 뛰어들어 타인의 목숨을 구해냈다는 미담은 심심찮게 들어왔다. 언 듯 나도 한 번쯤 용기낼 수 있을 것만 같은 현상이지만 막상 상황에 직면한다면 나는 가능할까?그래서 나온 사자성어다. 살신성인(殺身成仁), 자기 몸을 희생해 인을 이룬다는 이 말을 실천에 옮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기승을 부린 2020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출과 경제활동을 제한하는 도시 봉쇄(lockdown)가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졌다. 2020년 당시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44억 명이 엄격한 제한 아래 놓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역사상 유례없는 세계적인 사회활동 중단은 인간 사회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오랜 시간 주인과 함께 있게 된 반려동물의 행복도가 향상되거나 고요해진 도심 속 새의 노래에 변화가 일어났다는 연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자신의 건강 습관에 대한 자신감은 때로 건강을 위한 노력만큼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앞서 '운동을 했다'는 생각이 운동 자체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숙면에 대한 인식과 수면 추적 데이터를 비교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 수면의 질에 대한 주관적 감각이 실제 수면 상황보다 행복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서 발간한 국제학술지 '감정(Emotion)'에 발표됐다. 영국 워릭대 아니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툰-뉴스 영상 캡처|데일리포스트=미디어플랫폼팀|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뉴스가 된다! 안녕하세요, 글로벌 뉴스 미디어 채널, 데일리포스트의 ‘튠 뉴스’ 앵커 이다혜입니다.장마가 끝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잊지 말아야 하는 것, 바로 충분한 수분섭취인데요. 물은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물질로, 부족할 경우 탈수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정수기 많이 사용하실 텐데요. 내 몸에 좋은 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지금 알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한국·일본·대만 3개국에 피해를 준 제6호 태풍 카눈이 11일 오전 6시를 기해 북한 평양 남동쪽 80㎞ 지점에서 열대저압부로 돌아갔다. 카눈이 일본 규슈 서쪽을 스치며 빠져나가자마자 일본은 7호 태풍 '란(LAN)'의 이동 경로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 8월 8일 형성된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군도원주민어로 폭풍을 뜻한다. 태풍 카눈은 오키나와와 규슈 지역에 폭우를 뿌리며 많은 피해를 입혔다. 미야자키 일부 지역엔 1000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렸고, 가고시마에서도 하루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한반도를 관통 중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피해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9일부터 300mm 안팎의 비가 내린 남부지역에서는 침수, 낙석, 고립 등 피해가 속출했으며 실종·사망 사례도 각각 1건씩 발생한 상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 기준 태풍 ‘카눈’으로 인해 1만4000여 명이 대피했으며, 도로 620곳이 통제됐고, 하천변 590여 곳과 둔치 주차장 280여 곳, 국립공원 탐방로 610여 곳의 출입이 막혔다. 또 14개 공항에서 항공기 355편이 결항했고, 102개 항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의 주역인 오픈AI의 챗GPT가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이후 오히려 답변의 질이 떨어졌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의사 면허시험에 합격하고 경이로운 속도와 정확도로 문제를 해결하던 챗GPT가 최근 간단한 수학 문제조차 오답을 내놓는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UC버클리) 공동 연구팀은 3월과 6월 두 차례로 나눠 오픈AI의 대규모 언어모델 GPT-3.5와 GPT-4에 ▲수학문제 ▲코드생성 ▲시각적 추론 ▲민감한 질문 ▲미국 의료 면허 시험 등 총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하루 '만보'의 걸음 수를 확보하는 것이 건강관리의 목표처럼 여겨지곤 한다. 하지만 높은 목표에 운동을 시작할 의욕이 꺾이거나 작심삼일로 끝난 적이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걸음 수와 사망 위험의 관계를 조사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 예상보다 더 적은 걸음 수부터 건강상 이점이 나타나고 많이 걸을수록 건강 효과가 더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폴란드 로츠의대 순환기과 교수인 마치예 바나흐 박사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으로 인한 오염 심각성은 자연 생태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 미세플라스틱의 위협 속에 무방비하게 노출된지 오래다.미세플라스틱은 이름 그대로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다. 도시의 공기·바다·극지 빙원까지 모든 곳에 존재한다. 플라스틱 제품을 비롯해 치약·화장품· 의류 등에도 있으며, 해양생물 등이 섭취한 미세플라스틱은 먹이사슬을 타고 식생활까지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은 매일 미세플라스틱을 들이마시고 삼키고 있다. 실제로 미세플라스틱은 그동안 혈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난 7월 국내 연구팀이 상온·상압 초전도체(超傳導體, superconductor) 'LK-99'를 개발했다고 발표하면서 진위 여부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퀀텀에너지연구소 및 한양대 연구팀은 7월 22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LK-99' 관련 논문을 동료 검증 없이 공개했다. 이 결과가 사실이라면 다양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꿈의 물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현상 입증과 관련한 신중론, 나아가 오류 및 조작 가능성에 무게를 둔 회의론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 'L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로나 19에 감염된 환자 중 일부는 '롱코비드'(Long COVID)로 불리는 장기 후유증으로 인해 피로감·권태·기억상실·집중력 저하 등 악영향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롭게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서 '롱코비드 증상으로 감염 후 2년이 지나도 인지기능 저하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에 게재됐다. 올해 6월 국내 코로나 위기 단계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됐지만, 코로나19는 국내는 물론 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빅테크를 중심으로 AI 챗봇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애플이 독자 챗봇 개발 사실을 알린 가운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이르면 9월 출시를 목표로 챗봇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구글에 이어 애플과 메타까지 글로벌 빅테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 메타, AI 챗봇 '페르소나' 공개 임박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와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챗봇 '페르소나(Personas·인격·가면)'를 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체감온도 36도 이상을 웃도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지자체마다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는 재난문자가 쏟아지고 있는데 어린아이들 수만 명을 나무 한 그루 없는 새만금 간척지 허허벌판에 방치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 (새만금 잼버리 대회 참가 학부형 김인우 씨)‘잼버리(Jamboree)’는 ‘유쾌한 잔치’ 혹은 ‘즐거운 놀이’라는 뜻이며 북미 인디언의 언어인 시바아리(Shivaree)가 유럽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전음화된 것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각설하고 잼버리의 어원인 ‘유쾌한 잔치’ 또는 ‘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한국 새만금에서 개최된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World Scout Jamboree)가 폭염 속 부실 운영과 준비 미흡 등으로 전세계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영국(약 4400명), 미국(약 1500명), 싱가포르(약 70명) 등 참가국이 연이어 퇴영하는 사태가 벌여졌고, 개최국인 한국 스카우트 일부 지역대(전북연맹 제900지역대 85명)마저 단체 조기 퇴영을 결정했다. 다만, 부랴부랴 정부가 적극 개입 의사를 밝히면서 야영장 상황은 이전보다 개선되고 있다. 독일과 스웨덴 스카우트 대표단도 음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의 저명한 암치료센터 시티오브호프 연구팀이 증식세포핵항원(PCNA)을 표적으로 한 분자 'AOH 1996'의 동물 전임상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AOH1996은 암세포 DNA 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PCNA를 표적으로 모든 고형 종양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셀 케미컬 바이오로지(Cell Chemical Biology)'에 게재됐다.암세포는 정상 세포의 유전자에 생긴 이상으로 정상 범위를 넘어 자율적으로 분열과 증식을 반복해 체조직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친다. 암 환자에 대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중국 정부가 자국 미성년자의 스마트폰 사용시간 규제에 나섰다.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산하 인터넷안보심사판공실(CAC)은 2일 미성년자의 스마트폰 이용을 하루 최대 2시간으로 제한하는 규제안 '모바일 인터넷 미성년자 모델 건설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2021년 이후 미성년자의 주 3시간 이상 온라인 게임 금지 조치 및 미성년자의 밤10시 이후 라이브 방송 시청 금지 등 인터넷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해 왔다.CAC가 발표한 '모바일 인터넷 미성년자 모델 건설 가이드라인'은 미성년자를 다양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필수 아미노산 '류신((leucine)'으로 만들어지는 성분 'HMB(Beta-hydroxy-beta-methylbutyrate)'는 근단백질 합성 촉진 및 분해 억제 등의 효과가 있어 근육 증강 보충제로 복용되고 있다.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HMB 보충제가 알츠하이머병 진행으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를 억제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번 논문은 국제 학술지 '셀 리포츠(Cell Reports)'에 게재됐다. 기억력이나 사고력이 점차 저하되는 알츠하이머병의 구체적 원인과 치료법은 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보이저2호는 목성보다 먼 외계행성 및 위성 탐사를 목적으로 1977년 8월 20일 발사된 무인 우주탐사선이다. 2018년 11월 태양권을 이탈해 2026년까지 탐사를 계속할 예정이었던 보이저2호는 최근 관제 담당자의 송신 명령 실수로 통신이 차단돼, 소식이 영영 끊길 처지에 처했다. 1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항공우주국(NASA)이 통신이 끊긴 지 2주 만에 보이저2호로부터 미세 신호를 포착했다. NASA는 호주 캔버라의 대형 안테나 '딥 스페이스 네트워크'(Deep Space Netw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구의 평균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과학자들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접근법을 개발하고 있다.현재의 노력으로는 기후변화를 충분히 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온실가스 감축 같은 완화책이 아닌, 지구 기후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지오엔지니어링(geoengineering·지구공학)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탄소 격리나 에어로졸 방출 같은 지구공학적 해결책이 지구상에서 시행될 경우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이에 이스트반 스자푸디(István Szapudi) 하와이 대학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생물공학자 세자르 데 라 푸엔테 누네즈(Cesar de la Fuente-Nunez)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멸종된 인류 네안데르탈인의 단백질에서 항생제 후보물질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와 현생인류의 친척이자 멸종된 사람속의 한 종인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의 단백질을 AI를 이용해 구조를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는 분자를 특정하고 감염증 치료가 가능한 새 항생제 후보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