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국내 최고층, 서울 내 최대 규모 모듈러 주택뿐 아니라 대형 규모 플랜트 사업에도 모듈러 공법을 적용하는 등 자사의 모듈러 공법 역량은 높은 수준입니다. 국내 민간시장 확장과 해외사업 진출이 시작되면 다방면에서 모듈러 공법 실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를 리드할 계획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미래 핵심 주택 기술로 손꼽히고 있는 모듈러 주택이 본격적인 실증 단계에 돌입했다. 모듈러 기술력의 국내외 경험을 바탕으로 건축과 플랜트 사업영역 전반에서 확장과 해외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높이고 나선 현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잠을 잘 못 자거나 수면 중 여러 번 깨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 중에는 밤에 자주 시계를 확인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시간을 확인하는 행위 자체가 불필요하게 불면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논문은 온라인 의학저널 'The Primary Care Companion for CNS Disorders'에 발표됐다. 수면 활동은 우리의 신체가 회복하는 시간으로 숙면은 건강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반 성인의 약 10%가 만성 불면증을 앓고 있다.불면증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테슬라가 자사 전기차(EV) 급속 충전설비를 경쟁 자동차 업체에 속속 개방하고 있다. 앞서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가 테슬라의 공공 충전망 '슈퍼차저'를 이용하겠다고 밝혔고, 이달에는 EV 스타트업 미국 리비안 오토모티브가 테슬라 규격을 채택하기로 했다.미국 전기차 충전기 제작 업체 BTC파워는 2024년부터 전기차 충전기에 테슬라의 충전기 연결 방식인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커넥터를 추가할 계획이며, 전기차 충전소 운영업체 차지포인트도 테슬라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운동을 하는 것이 심신에 다양한 이점을 가져온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통증 내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1만 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정기적인 운동 습관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통증 내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 노르웨이 연구팀은 운동 습관이 통증 내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노르웨이 북부 도시 트롬소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종단연구를 통해 수집한 통증 내성을 조사한 1만732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극지의 빙하가 빠르게 녹으면서 세게 평균 해수면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투발루 해수면 상승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서 NASA는 태평양 도서국 투발루 해수면이 2050년까지 0.2∼0.3m, 2100년까지 0.5∼2.0m 상승할 것이며 이 영향으로 홍수와 해수 범람이 더 빈번하고 강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NASA 지구관측소는 올해 2월 2일 기준 남극 해빙의 범위는 179만㎢로, 1979년 위성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NHN클라우드가 시장에서 핵심 CSP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충격으로 촉발된 글로벌 기술 경쟁 환경에서 계속해서 우리만의 가치를 선보여 나갈 것입니다.”(NHN클라우드 김동훈 공동대표)NHN클라우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클라우드 기술 전략 콘퍼런스 ‘NHN Cloud make IT 2023’ 중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다.이날 김동훈 공동대표는 NHN클라우드의 가장 큰 성과로 “기업 가치 1조원, 유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기존 물 청소 방식은 주로 기동성, 유지관리 및 픽업(pick up) 성능과 관련한 사용자의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다이슨의 솔루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사용자들에게 컴팩트한 멀티 기능과 강력한 청소 성능을 제공할 것입니다.” (찰리 파크(Charlie Park) 다이슨 무선 청소기 사업부 R&D 총괄 부사장)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최신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 무선 물 청소기’의 기능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금까지 진행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낮잠은 뇌 인지 능력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단시간 낮잠을 잔 사람은 낮잠을 자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 능력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이 나온다는 연구 결과 등이 보고된 바 있다. 최근 우루과이 공화국 대학·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공동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습관적인 낮잠은 뇌의 총 용적 증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수면 건강(Sleep Health)'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멘델리언 무작위 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유럽우주국(ESA)이 오는 7월 1일 발사할 예정인 '유클리드(Euclid)' 우주망원경은 미지의 '암흑물질(dark matter)'의 정체를 밝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유클리드 우주망원경은 현대 물리학의 최대 난제 중 하나인 '암흑물질'을 어떤 방식으로 조사할까? 암흑물질이란 전파·적외선·가시광선·자외선·X선·감마선 등과 같은 전자기파로도 관측되지 않고 오로지 중력을 통해서만 존재를 인식할 수 있는 물질을 의미한다. 은하 형성을 설명하는 기본 요소이자 만유인력으로 온 우주를 지탱하는 존재로 여겨지는 암흑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야놀자·야놀자클라우드·인터파크트리플의 시너지를 활용해 5년 이내에 인바운드 관광객 5000만 시대를 이뤄내겠습니다.”(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인터파크가 ‘인터파크트리플’로 사명을 변경하고, K-트래블의 중심으로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확대를 선언했다.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인터파크 비전 선포 미디어데이'에서다.이날 개회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5000만 명이 한국을 찾으면 우리나라 GDP가 얼마나 상승할지, 그에 따른 부수적 경제 효과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범죄 수사에서 '범인의 자백'은 매우 강력한 증거로 여겨진다. 하지만 때로는 무고한 사람이 가혹한 수사를 견디지 못해 허위 자백을 하고 억울하게 누명을 쓰기도 한다. 실제로 과거 연구에서 실험 참여자에게 '일어나지도 않은 가공의 사건'에 대한 기억을 심어주면, 그 사건의 범인이 자신이라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TV 드라마나 소설에선 종종 경찰 조사의 가혹 행위로 인해 허위자백을 하는 무고한 사람이 등장한다. 현실에도 처음에는 죄를 인정한 사람이 법정에서 자백을 번복하거나 판결 후 재심을 청구하는 경우가 있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간의 체내는 하루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리듬(circadian rhythms)'에 의해 제어된다. 생체리듬은 수면·각성·호르몬·심박수·혈압·체온 등 일정한 주기(보통 24시간)에 따라 반복적인 패턴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철야나 교대근무 등으로 수면 사이클이 흐트러지면 생체리듬에 혼란이 생겨 우리 몸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병진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생체리듬 혼란에서 회복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역시 집이 제일 편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야놀자클라우드가 추구하는 기술의 방향입니다.”야놀자클라우드가 숙박 사업자는 물론 고객의 편의까지 높여주는 솔루션들을 대거 선보였다.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코리아호텔쇼'에서다.이날 야놀자클라우드는 산하정보기술,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과 함께 단독 부스를 구성하고 최근 삼성전자 협업을 통해 출시한 와이(Y) 키오스크 신제품과 클라우드 기반의 자산관리시스템(Property Management Sy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친한 사람이 세상을 떠나거나 저명인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기분이 우울해지고 컨디션이 악화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동료의 죽음을 지각하고 반응하는 현상은 사람 이외의 동물에서도 볼 수 있다. 곤충 중에는 동료 사체를 둥지에서 운반하는 습성을 가진 종이 있으며 코끼리·까마귀·영장류 등도 동료 죽음에 반응해 행동에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초파리는 동료 사체를 보면 노화가 빨라져 수명이 30% 가까이 단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플로스 바이올로지(PLOS Biolog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비롯해 공사 소리, 자동차 엔진 소리, 애완동물 울음소리, 사이렌 등 현대인들은 다양한 소음에 시달린다. 이러한 소음은 활동 방해나 사회적 영향뿐만 아니라 두통·어지러움·노이로제 등의 건강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생물학적 소음 영향 국제위원회(ICBEN)는 "소음으로 초래되는 건강 피해는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건강상 피해가 더 크다고 지적했다. 소음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소음을 '국민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위험'으로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IT와 관련된 주제를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는 연재 코너 [IT정주행]의 이번 회차에서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토종 클라우드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를 알아보려 해.IT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을 거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하는 대표적 기업으로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등이 있지.국내에는 없냐고? 물론 있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기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비만인 사람은 하루에 필요한 섭취 칼로리를 초과하는 경향을 보이며, 감량 후에도 체중이 쉽게 제자리로 돌아가는 '요요현상'을 겪기 쉽다. 미국 예일대와 하버드대 연구팀이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의 뇌는 이미 충분히 영양소를 섭취했다는 위장 신호에 반응하지 않고, 감량 후에도 그 능력이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대사(Nature Metabolism)'에 게재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에서 매년 400만 명 이상이 비만이 원인인 질병으로 사망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설악해변에서 지난 6월 10일 낙뢰(落雷)에 맞아 쓰러진 남성 A씨(36)는 11일 오전 4시경 결국 사망했다. A씨 외에도 이번 낙뢰사고로 5명이 낙뢰사고를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데이터가 있는 2009년 이후 역대 단일 낙뢰 사고 중 인명 피해가 가장 컸다. 낙뢰에서 발생하는 전압은 무려 1억 볼트 정도에 달하며, 낙뢰가 지나가는 곳의 온도는 태양 표면의 약 4배인 2만 7000도까지 치솟는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낙뢰를 직접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수명이 다한 별은 생애의 마지막 순간 엄청난 에너지를 내뿜으며 순간적으로 대폭발을 일으킨다. 이를 '초신성(超新星·supernova) 폭발'이라고 부른다. 초신성 폭발이 발생하면 강렬한 감마선이 주위로 방출되어 50광년 이내 행성에 사는 생명체는 괴멸적 타격을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라이언 필즈(Brian D. Fields) 일리노이대 천문학 교수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50광년 가정보다 약 3배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발생한 초신성 폭발도 행성 대기에 심각한 영향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일반적인 고혈압 발병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체와 그 치료법이 새롭게 특정되면서 치료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유전학(Nature Genetics)’에 실렸다.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연구팀은 선행연구에서 고혈압 환자의 5%~10%에서 부신(Adrenal Gland)의 유전자 변이로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알도스테론이 과잉 생성되고 있으며 이것이 고혈압의 원인이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알도스테론은 혈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