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심각한 수준의 지구 온난화 여파로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LG화학이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스라엘 아쉬도드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 핵심 시장인 지중해 지역에서 자사의 역삼투막 입지를 확고하게 굳혔습니다.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들에게 보다 깨끗한 물과 수처리 솔루션을 제공하겠습니다.” (LG화학 형훈 RO필터사업담당 상무)LG화학이 이스라엘 5대 담수화 플랜트 중 하나로 알려진 아쉬도드 담수화 프로젝트에 역삼투막 단독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지중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삼성물산은 풍부한 자원과 영토, 그리고 인센티브가 더해진 호주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탈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삼성물산 이병수 부사장)친환경 에너지 사업 밸류체인 전부문에서 역량을 확보하고 나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호주 시장에서 미래 에너지 사업 핵심인 그린수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가속도를 높이고 나섰다.일본 미쓰비시 상사 자회사 글로벌 에너지 기업 DGA(다이아몬드 제너레이팅 아시아)와 호주 그린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 공동 개발과 운영을 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야식을 먹으면 살이 찌기 쉽다는 것은 경험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늦은 시간의 식사가 비만 메커니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엄밀히 검증한 연구는 거의 없다.국제학술지 '세포대사(Cell Metabolism)'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섭취 열량이 같아도 먹는 시간이 늦으면 대사와 공복감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보스턴 브리검 앤 위민스 병원의 프랭크 셰어 박사 등 연구팀은 늦은 시간 식사가 비만 위험을 높이는지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실험 참여자에게 시간을 늦춰 식사하도록 요청했다. 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브렛 글래드먼(Brett Gladman) 교수와 에드워드 애슈턴(Edward Ashton) 박사 연구팀이 토성을 도는 62개의 위성을 새로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토성의 위성 수는 총 145개로 늘어 목성 95개를 제치고 태양계 행성 중 최다 권좌를 탈환했다. 국제천문연맹(IAU)은 5월 말 캐나다 연구팀의 관측 결과를 공식 인정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올해 2월 미국 카네기연구소 연구팀이 '목성을 도는 위성을 새로 12개 발견했다'고 발표해 이전까지 최다였던 토성 83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경구피임약은 배란을 억제함으로써 피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월경에 수반되는 여러 증상을 경감시키는 효과도 있다.하지만 경구피임약에는 배란을 조절하기 위한 호르몬이 포함되어 있어, 이 영향으로 두통·고혈압·혈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경구피임약의 적절한 복용 타이밍을 맞추면 알약에 포함된 호르몬(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양을 90% 이상 줄여도 배란 예방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플로스 컴퓨테이셔널 바이올로지(PLOS Computational Biology)'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로즈마리와 민트, 팬케이크와 두리안 등 화초와 음식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소형 웨어러블 VR 디바이스가 등장했다. 중국 베이징 베이항대와 홍콩시티대 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 향후 ▲VR게임 ▲4D영화 ▲냄새가 기억을 자극하는 기억장애 치료 등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아래가 연구팀이 발표한 2가지 형태의 '웨어러블 후각용 무선 인터페이스'다. 하나는 코 밑 피부에 직접 장착하는 밀리미터 크기의 2종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항생제 남용이나 부적절한 사용으로 항생제가 듣지 않는 약제 내성균이 발생한다. 특히 모든 약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인 '슈퍼버그(Superbug)'는 인류에게 큰 건강 위협이 되고 있다.세계 14개국 사람들의 장내에서 세균을 채취해 분석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항생제 내성균이 장 내에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약제 내성균 연구 대부분은 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병원균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많은 기업이 지난해 이후 재택근무를 축소하고 출근 체제로 전환했다. 스웨덴 스톡홀름대 연구팀이 사무실 근무를 위해 반드시 발생하는 '출퇴근'이라는 행위를 건강상태의 악화와 연계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직업환경의학(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게재됐다. 스톡홀름대 심리학과 야나 할로넨(Jaana I Halonen) 박사 등은 스웨덴 국민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진행한 건강조사 결과를 이용해 ▲운동 빈도·음주 및 흡연 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보스턴 소아병원과 브리검 앤 위민스 병원 연구팀이 '자궁 안 태아'에게 뇌혈관 외과수술을 하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뇌졸중(Stroke)'에 게재됐다. 과거에도 자궁 내 태아에게 심장 수술을 한 사례 등은 보고된 바 있지만, 뇌 외과 수술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22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사는 케냐타 콜먼(Kenyatta Coleman)은 남편 데릭(Derek)과의 사이에서 네 번째 아이를 임신했다. 이미 출산 경험이 있고 사전 유전자 검사에서도 '저위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최근에는 신차의 향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 이와 유사한 냄새를 내는 방향제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신차에서 나는 냄새의 정체는 차내 접착제나 플라스틱 내장제 등에 포함된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벤젠·포름알데히드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VOS)이다. 새차 증후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벤젠과 포름 알데히드 등은 모두 암을 비롯해 생식장애와 기형아 출산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이다. 특히 벤젠은 독성이 매우 강해 백혈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연구로 입증되고 있으며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스웨덴 린세핑대와 스웨덴 왕립공대(KTH) 공동 연구팀이 지속적으로 작동 가능한 목제(木製) 트랜지스터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트랜지스터는 전류와 전압 신호를 제어하거나 증폭하는 전자부품으로 트랜지스터를 결합해 논리회로를 구성하고 다양한 계산을 수행하는 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트랜지스터는 실리콘 결정이나 게르마늄 등 전기를 통과하는 도체와 전기를 통하지 않는 절연체의 중간 성질을 갖춘 반도체로 만들어진다. 연구팀은 발사 나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생명유지장치 제거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기능정지 직전 뇌의 감마파 활동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발견은 심정지에서 회복된 많은 환자가 보고하는 '임사 체험(Near-Death experience)'의 증거일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 미국 미시간 대학 신경과학자인 지모 보르지긴(Jimo Borjigin) 교수 연구팀은 2014년 이후 혼수상태에 빠져 의학적으로 손쓸 방법이 없어 가족이 인공호흡기 제거를 결정한 4명의 환자를 대상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간의 삶에서 사회적인 관계는 중요하며, '외로움'은 정신뿐만 아니라 신체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University of Vienna)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에서 '8시간 동안 혼자 있는 것은 식사를 거르는 것과 비슷한 에너지 저하와 권태감을 일으킨다'는 결과가 나왔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일시적 고독 상태가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시설과 코로나19 여파로 도시가 봉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기업이나 조직에 있어서 '성실한 직원'은 필요한 존재이며, 근로자 측도 조직에 대한 충성심을 보임으로써 승진이나 연봉에서 우대를 받을 가능성을 높인다. 하지만 최근 미국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서 "충실한 직원은 관리직에 의해 무보수로 일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착취의 대상이 되기 쉽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실험사회심리학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에 게재됐다. 미국 듀크대 박사연구원 매튜 스탠리(Matthew Stanley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요로감염 대부분은 배뇨를 위한 출구인 요도구를 통해 침입한 세균에 감염돼, 요로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병한다.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오염된 생고기나 충분히 익히지 않은 고기 섭취 때문에 미국에서만 연간 50만 명이 요로감염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원 헬스(One Health)'에 게재됐다. 요로감염의 주요 원인은 대장균이다. 따라서 요로감염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대장균이 어떻게 요로에 침입하는지, 감염 메커니즘을 규명해야 한다. 과거 연구를 통해 육류에 서식하는 세균이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해상풍력 인증 분야 1위 글로벌 기업 DNV社의 운영 노하우와 건설, 에너지를 포함한 포스코이앤씨 사업 역량이 결합되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포스코이앤씨 온상웅 인프라본부장)포스코이앤씨가 노르웨이 해상풍력발전 인증기업 DNV(Det Norske Veritas)社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린에너지 개발 및 탈탄소 실현에 나선다.포스코이앤씨는 DNV로부터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최적화를 위한 통합하중해석과 인증프로세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이번 프로그램은 여러 공공기관 및 투자기관이 운영에 동참해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가 더욱 확대됐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과 기술협력을 적극 실천하겠습니다"(김진환 SK에코플랜트 SCM 담당임원)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혁신기술 발굴 및 공동개발을 위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일반적인 수면제 중 하나인 수보렉산트(suvore-xant·상품명 벨솜라)를 복용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단백질 축적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신경학 연보'(Annals of Neurology)에 게재됐다.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라는 이상 단백질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뇌에 쌓이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아밀로이드가 장기간 축적되면 유해 물질인 타우 단백질(tau protein)이 뇌세포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앵무새도 사람처럼 영상통화를 통해 상대 앵무새와 소통하고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앵무새에게 인간 사회와 매우 유사한 상호작용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미국 노스이스턴대학교·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영국 글래스고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반려동물 앵무새끼리 영상통화를 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영상통화가 앵무새의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되고 행복도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실험 결과를 미국 컴퓨터협회(ACM)가 주최한 컴퓨터-인간 상호작용 학회 콘퍼런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SK네트웍스서비스가 태양광 시설 건설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회사인 탑솔라와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 사업 기회 발굴 등 포괄적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이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제안, 공정, 안전관리 분야를 맡고 탑솔라가 조달, 시공, 기술 분야를 담당하면서 상호 보완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탑솔라는 2002년 설립된 태양광발전 시공 및 턴키(turnkey) 전문기업이다. 국내 태양광 누적 시공실적 1위를 기록 중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