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지금은 너무나 익숙해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지만, MZ세대의 학창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원조 격으로 불리는 서비스들이 하나 둘 컴백을 예고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표적인 1세대 SNS로 아이러브스쿨, 싸이월드, 버디버디, 네이트온, 세이클럽 등이 있다. 먼저, tvN 드라마 '응답하라1994'에서도 등장했던 아이러브스쿨은 1999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러브스쿨은 학교 동문을 찾아주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초등학교에서 시작해 대학교까지 추억을 공유했던 친구·선후배를 찾아주고, 장학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누구나 같은 노래 혹은 특정 노래의 같은 구간이 귓가에 맴돌아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처럼 머릿속에서 음악이 계속 맴도는 현상은 영어로는 '귀벌레'(earwarm) 라고 부른다. 국내에서는 중독성이 강한 곡들이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수능 금지곡’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러한 곡들이 수면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새롭게 발표됐다. 논문은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에 게재됐다. 미국 베일러대학 마이클 스컬린(Michael K.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의 대표적 증상은 고열, 기침, 후각 및 미각 상실 등이지만 후유증으로 심장 손상이나 뇌 손상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를 진단받은 사람의 손톱에 남은 다양한 흔적을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의 바실리오스 바실리우(Vassilios Vassiliou) 박사가 호주 비영리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설명했다.일부 코로나19 환자에서 발병 후 약 2주 정도 지난 시점에 손톱 뿌리의 흰 부분에 붉은 반달 모양의 선이 생기는 증상이 확인됐다. 여러 사례가 보고됐지만, 흔하게 나타나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16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예상대로 기준금리(연방기금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당초보다 1년 이른 2023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두 번 이상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아울러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현재 1200억 달러에 이르는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테이퍼링)하며 긴축을 위한 첫 행보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백신 공급 속에 경제가 코로나19 사태에서 회복하고 경기 과열 우려가 높아지면서 최근 금리 정상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견되어 왔다. 연준이 장기간 이어온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기기 고장으로 수리를 맡겼는데 랜섬웨어에 감염됐다고 말해 급한 마음에 원하는 몸값을 지불했습니다. 의심은 했지만 명백한 증거가 없어 신고할 수가 없었습니다." (피해업체 관계자)고객의 컴퓨터 고장을 접수받고 출장수리를 가서 랜섬웨어를 심고 몸값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검거됐다.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전국 규모의 모 컴퓨터 수리업체 소속 기사 9명을 검거하고, 범행에 주도적 역할을 한 기사 2명은 구속했다.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랜섬웨어를 심어 복구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챙겼고, 다른 해커의 랜섬웨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가 이미 2019년 미국에 퍼졌을 가능성을 제시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보건 당국이 초기 감염을 놓쳤다며 다양한 혈액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6월 15일(현지시간) "2019년 12월 시점에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미국 내에 존재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임상전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됐다. NIH는 2015년에 시작된 연구 프로그램(All of Us Resea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최근 기상청에서 2021년 6월부터 8월까지의 전망을 내놓으면서 올 여름도 폭염이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6월과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 8월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열대야가 나타날 때가 있고, 맑은 날씨를 보일 경우 낮 동안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다고 전했다.강수량은 여름철 동안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불안정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매우 심할 것으로 예보했다.이렇게 매년 기온은 기록을 갱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아마존이 최대강자 월마트를 제치고 내년이면 미국 최대 소매 유통업체로 등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JP모건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14~2020년 미국 내에서 아마존 전체 유통 총액(GMV) 증가율은 미국 내 소매판매액과 전자상거래(EC) 판매액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 내년이면 유통총액 월마트 넘어서 아마존과 월마트 모두 자사의 유통 총액을 밝히고 있지 않다. 하지만 JP모건의 추산에 따르면 지난해 아마존의 유통 총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3160억 달러였고 월마트는 10% 증가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중국발 규제 등 악재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회복세를 보이며 14일(현지시간) 4만달러를 재돌파했다.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5월 19일 이후 처음이다.지난 4월 6만달러 넘게 치솟으며 정점을 찍은 비트코인은 중국 정부의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에 대한 강력한 단속 방침에 이어 세계 각국의 규제가 이어지면서 40% 폭락해 3만달러선을 횡보해 왔다. ◆ 머스크에 월가 거물 지지·법정화폐 인정…호재 이어진 비트코인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재계 거물의 긍정적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애플워치가 구현할 최신 기능에 대한 여러 예측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14일(현지시간) "애플은 체온 측정과 혈당 측정 기능이 탑재된 차기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중 체온 센서를 먼저 탑재해 2022년에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혈당 체크 기능은 최소 수 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애플워치는 코로나19 진단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스마트워치로 수집한 생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코로나19 조기 진단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우주에서 지구를 보는 일은 당신을 변화시킬 겁니다. 그것은 이 행성, 그리고 인류와 당신과의 관계도 바꿀 겁니다" [제프 베이조스 CEO] 상상 속 우주여행이 현실이 되고 있다. 아마존과 우주전문기업 블루오리진의 최고 경영자(CEO)인 제프 베이조스와 함께 우주 여행을 할 수 있는 승객이 정해졌다. 세계 최고 갑부의 옆자리에 앉아 우주 여행을 하는데 드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탑승권은) 2천8백만 달러를 제시한 107번 응찰자에게 돌아갑니다." [스티브 리틀/경매사]경매로 치열하게 진행된 우주 여행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아산화질소(nitrous oxide)가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산화질소는 보통 '웃음가스(Laughing gas)'로 불린다. 어린이 치과에서 치료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마취제의 일종으로 사용되기도 한다.우울증 환자 중에는 항우울제나 다른 치료 방법으로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우울증 치료에 실패한 사람을 대상으로 저농도 아산화질소를 이용하면, 경미한 부작용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시카고 의대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국내 수소산업 육성과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며 수소산업이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글로벌 수소강국 도약의 자양분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ESG 경영의 핵심인 친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이 전 세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SK그룹과 포스코그룹, 그리고 효성그룹이 수소경제 미래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간기업 주도의 협력체인 ‘수소기업협의체 설립’ 추진을 위한 손을 맞잡았다.지난 10일 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모기가 매개하는 감염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모기의 번식을 억제하는 다양한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최근 모기 번식을 방해하는 세균에 감염된 모기와 일반 모기를 풀어 감염 발생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조사하는 실험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모기를 세균에 감염시키는 것이 77%의 감염 방어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모기는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황열병 등 수많은 병원체를 매개하기 때문에 "역사상 인간을 가장 많이 죽이는 생물"로 불리기도 한다. 모기가 옮기는 질병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아마존이 최근 복수의 기업과 의료 서비스 '아마존케어(Amazon Care)'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과 CNBC 등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곧 워싱턴DC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등에서 아마존케어 서비스를 시작해, 올여름에는 미국 50개 주로 확대할 계획이다.아마존케어는 전용 모바일앱을 통해 온라인 진료 예약과 의료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에 따라 방문 진료 및 간호도 받을 수 있다. 방문 장소는 가정 혹은 직장(사옥 진료실)을 선택할 수 있고 처방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명예로운 이번 상을 수상하는 순간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될 것 같고 대한민국 기업의 미래에 응원과 힘이 될 것 같아 모두를 대신해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셀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 수상 소감 中)‘비즈니스 분야 오스카상’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로 셀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선정됐다.글로벌 4대 회계·컨설팅 법인 EY가 주최하는 EY 세계
[데일리포스트=임지훈 기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구글이 미국 동부 해안에서 아르헨티나의 라스 토니나스를 연결하는 세계 최장 해저 케이블 구축 프로젝트 '퍼미나'(Firmina)를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인터넷 트래픽이 급증하고 기존 네트워크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글은 해저 케이블 설치를 통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거대 해저케이블로 남미 서비스 접근성 높여 퍼미나는 라스 토니나스에서 브라질 프라이아 그란데와 우르과이의 푼타 델 에스테 지역까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기상하는 시간과 생활하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흔히 말하는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이다. 이 같은 인간의 체내 시계는 시계 유전자(clock gene)에 의해 리듬이 정해지기 때문에 취침 리듬을 의지로 조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최근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 중 어디에 속하는지를 바탕으로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 연구결과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엑서터 대학 제시카 오로린 박사 연구팀은 "아침형 인간은 우울증 위험이 낮고, 더 행복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자연적으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시베리아의 영구동토층에서 발견된 다세포 생물 '담륜충'(bdelloid rotifer)'이 과학자의 손에 의해 2만 4000년 만에 되살아났다. 연구팀은 7일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다세포 생물이 신진대사를 거의 완전하게 억제한 상태로 수만 년 동안 잠들 수 있음을 시사하는 확실한 증거"라고 발표했다.러시아 토양빙설학연구소(Soil Cryology Laboratory) 연구팀은 시베리아 북동부 알라제야 강 중류, 깊이 3.5m 지점에서 토양 샘플을 수집했다.